오늘 소개할 장소는 대구역 뒷편 대구 북구 칠성남로 164에 위치해있는 대구 꽃 백화점이다.
꽃, 식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관심이 생기고 예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사서 정성껏 키우고 시간내서 주기적으로 보러오고 그정도는 아닌데 무심코 지나가던 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 정도?ㅋㅋ 근데 여자친구가 꽃과 식물을 너무 사랑하기에 앞으로 자주 올 예정이다.
(참고로 나는 매달 14일마다 여자친구에게 제철 꽃을 선물하고 있다😍)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고른 데이트 장소는 대구 꽃 백화점! 대구에 20년 이상 살았지만 처음 와봤다는...ㅋㅋㅋ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꽃 백화점에 문들이 여러개지만 정문으로 오면 문에 들어가기 전에 길에 예쁜 꽃과 식물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반갑게 맞아준다.
(색깔이 너~~~무 예뻐서 놀랬다😄👍🏻)
입구를 통해서 들어가자마자 여자친구랑 "우와~~"라고 동시에 말할정도로 식물특유의 좋은 냄새와 피톤치드를 흡수하며, 눈까지 정화시키니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지금 그때를 다시 생각하니까 또 가고싶을 정도로 공기가 엄청나게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1층 정문으로 들어가면 정말 예쁘고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는데 1층은 화분에 옮길 수 있고 화분에 심겨도 있는 식물위주다(더 예쁜? 애기들은 화분에 심겨있는 듯 해서 아쉬웠다ㅜ 왜냐면 집에 좋은 토분이 있어서 옮겨 심을랬는데....)
2층은 생화(꽃) 위주고
3층은 조화위주의 배치를 하고 있다.
그리고 1층 깊숙히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화분을 판매한다(토분, 도자기화분, 플라스틱화분이 다양한 색깔과 크기별로 있고, 분갈이에 필요한 물품들도 판매한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2층 생화(꽃)파는데나 3층 조화파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조화는 좋아하지 않기에 3층은 가보지 않았다.
2층인데 조금 횡하다. 왜냐면 코로나로 인해 꽃백화점 전체를 폐쇄했다가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1층은 조금 나은데 2층은 많이 빠져있었다. 꽃이 비교적 오래 살지 못하여서 그런듯하다.
2층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형형 색색의 꽃들이 잔득 있어서 눈과 코가 정화된듯한 기분이었고 여자친구도 나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졌다.
주차장은 대구꽃백화점 지하에 있으니 거기를 이용하면 되고, 꽃백화점에서 무거운 것들을 사면 바로 지하주차장까지 배달해 주니까 참고하자(잘 모르고 가면 힘써야한다ㅜㅜ)
데이트코스 평점 : ⭐⭐⭐⭐ (먼저 위치가 대구역 바로 뒷편이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괜찮고 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이동하기도 괜찮다. 그리고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나와 여자친구에게는 정말 괜찮은 데이트 코스였다.
그래서 여기는 호불호가 강할거 같으니 참고하도록!)
*그리고 돈은 꼭! 챙겨오도록!!
지나가다가 사랑하는 사람의 리액션이 제일 좋은 꽃을
선물하면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고 꽃 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하루가 된다 120% 😉